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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하루, 그러나 멈추지 않는 마음

이곳에서의 하루는, 생각보다 참 평범하게 흘러갑니다. 한국에서 맞이하는 일상과는 조금 결이 다를 뿐, 파견지에서의 하루도 크게 다르지 않게 소중하답니다.🧡
(오늘의 식사였답니다! 맛있겠죠?)
오늘은 새벽같이 일어나 현장에 모니터링을 다녀왔어요. 🌅🚗 우물이 잘 파졌는지, 물이 잘 나오는지 확인하고, 이후에 진행될 펌핑 테스트가 무사히 통과하길 바라며 일정이 크게 지연되지 않기를 너무너무 바라면서요.
지난주에도, 이번주에도 계속되는 주민 교육들도 있어요. 🐐 가축을 건강하게 키우는 법, 🌱 환경을 함께 지키는 방법을 나누는 시간이죠. 아무 일 없이 잘 진행되고, 주민분들이 많이 배워서 자립의 기반으로 나아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드디어 보건지소 건축을 위한 공사가 시작되었답니다. 제발 다치는 분 없이, 공사가 중간에 멈추지 않고 날씨도 좀 도와주면 좋겠네요…🙏(간절한 바람 ☀️☁️)
이 모든 활동은, 많은 후원자님들의 도움과 기도, 바람이 모여 이루어지고 있죠. 그리고 이곳에서도 많은 동료들이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마음을 쏟고, 함께 땀 흘리고 있답니다.
그만큼, 우리 마을의 주민들과 아이들이 💧 깨끗한 물을 마시고, 🐄 가축을 건강하게 키우고, 🏥 아플 때는 치료받을 수 있는 삶을 조금씩 더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
어떤 날은 정말 너무 덥고, 어떤 날은 너무 지치고, 또 어떤 날은 일정보다 늦게 마을에 도착해서 식사도, 휴식도 건너뛰고 움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하루가 누군가에게는 아주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내일도 같은 길을 걷게 될 것 같아요.🚶 그렇게 오늘도 기도하고, 모니터링하고, 조금 더 나은 방향은 없을까 고민하고, 그렇게 ‘파견자의 하루’를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어요.
여러분도 혹시 오늘 하루가 너무 평범하고 지루하게 느껴지셨나요? 그 하루가 사실은 누군가의 기도를 이뤄주는 하루, 그 자체로 감사하고 의미 있는 하루였을지도 몰라요 🌿
2025년 3월 26일, 잠비아에서

자립마을에 보내는 관심과 응원 한 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