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워크숍이 끝나면 오늘 일과를 돌아보며 문제점이나 개선점을 찾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데요! 마을(그룹) 별로 논의하고 발표하는 시간에, 발표자가 이야기를 끝내기도 전에 사람들이 너무 웅성웅성 시끄럽다는 의견이 나왔어요. 저는 이게 더 좋은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 'Noisy is better than silence(시끄러운 것이 침묵보다 나아요)'라고 말했답니다. 발표가 완벽했거나 혹은 관심이 없거나, 아예 무슨 소리인지 모르면 보통 아무 말도 하지 않겠지만, 모두 다른 마을의 이슈에 대해서도 흥미롭게 듣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오히려 보기에 좋았거든요. (물론, 집중하지 못하거나, 잡담이라면 제재를 해야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