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라입니다. 잠비아 뮬렌제 마을에서 인사드려요 :)
오늘은 뮬렌제 마을 속 일상을 담은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학교에 가고 싶은 이유, 트러스트의 웃음을 지켜주는 한 그릇
뮬렌제 마을에 사는 11살 트러스트(Trust)는 뮬렌제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에요. 그는 할머니, 두 명의 형제자매와 함께 살고 있어요.
트러스트는 예전엔 배고픔 때문에 자주 학교를 빠지곤 했어요. 하지만 요즘은 아침마다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고 등교한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고단백 영양죽(HEPS) 덕분이에요. 이제는 ‘배고파서 학교에 못 가는 일은 없을 거야’라는 든든한 확신이 생긴 거죠.
학교 급식 프로그램은 단순히 영양을 채워주는 데 그치지 않고, 특히 식량 부족을 겪는 아이들에게는 학교에 가고 싶은 이유가 되어 주고 있어요.
환하게 웃는 트러스트 너무 귀엽죠!
마을을 연결하는 따뜻한 손길, 드라이버 다이먼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뮬렌제 마을의 든든한 지원군, 드라이버 다이먼(Dyman N'gonga)도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다이먼은 월드비전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뮬렌제의 다섯 개 마을에 고르게 닿을 수 있도록 매일 현장을 누비고 있어요. 아이들과 가족, 마을 전체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죠. 뮬렌제 마을을 위해 함께한 일한 지도 벌써 1년이 넘었답니다.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따뜻한 변화를 실어 나르는 다이먼의 이야기,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전해 드릴게요 :)
우리의 든든한 드라이버 다이먼이랍니다.
그럼 오늘의 다이어리는 이만 마치고, 다음 다이어리로 인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