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님 안녕하세요 :)
오늘은 여러분께 또 다른 뮬렌제 마을의 성장과 변화 소식들을 공유 드려 보려고 해요.
웃음이 넘치는 길 위의 만남, 그리고 배움의 순간들
잠비아 친달로(Chindalo) 마을에서 현장을 오가며 일할 때면, 오토바이를 타고 마을을 누비는 길 위에서 종종 아이들과 마주치곤 해요. 아이들이 반가운 인사와 웃음으로 저를 맞아줄 때면, 그 순간만큼은 제 마음도 절로 따뜻해진답니다.
마을을 누비는 저랍니다. 헬멧까지 제대로죠!
어느 날은 아이들과 함께 단어를 익히는 게임을 하게 되었는데요. 아이들이 들은 단어를 빠르게 알아차리고, 땅 위에 적힌 그 단어 위로 폴짝 점프하는 놀이예요. 놀면서 배우는 이 시간은 아이들에게 읽기 실력을 키우는 재미있는 학습 기회가 되고, 저에게도 소중한 시간이 되었어요.
후원자님께 보내는 사랑의 하트
아래는 제가 찍어온 영상인데요! 클릭해서 보시면 보다 생생하게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현지언어인 냔자어로 “후원자님, 이 놀이 알려드릴게요!”라고 얘기하는 아이의 모습 너무 귀엽지 않나요
여기 나오는 게임 노래 가사는 이렇답니다. 재밌죠!
“If you see a word jump to read, if you see a word jump to read “OOO”
("글자를 보면 점프해서 읽어요, 글자를 보면 점프해서 읽어요, OOO!”)
뮬렌제 친달로 마을의 채소 농부, 알렉스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진달로 마을의 채소 농부 알렉스(Alex)를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작년에 알렉스는 월드비전에서 진행한 채소밭 가꾸기 교육에 참여했어요. 이 교육은 지역 농부들에게 실질적인 재배 지식과 지속적인 관리 방법을 전해주는 유익한 시간이었는데요! 현재 알렉스는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채소밭을 잘 가꾸며 마을 식량 자립에 기여하고 있어요.
알렉스는 “월드비전 덕분에 채소를 키우고 관리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어요. 그의 정성과 노력이 담긴 지금의 텃밭은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공간이 되었답니다.
이 모든 변화는, 함께해주신 후원자님 덕분이에요.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뮬렌제 마을의 생생한 소식 담아서 또 찾아올게요!